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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개발 노하우 뽐내세요"…우수기관 참여 모집

등록 2025.03.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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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교육부, 2025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및 공공입찰 가점 부여 등 혜택

[서울=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17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17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24일부터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알리는 제도다. 고용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해까지 총 1865개 기관(민간 1112개, 공공 753개)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 인증을 원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은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각각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신청하면 된다.

민간부문의 경우, 올해 더 많은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능력개발 클리닉 참여기업', '공정채용 어워즈 수상기업'에 대한 가점(2~3점)을 신설했다. 인증을 받게 되면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공공입찰 및 중소기업 병역지정업체 추천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부문은 다양한 인재 채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인증 심사지표에 지역인재, 고졸인재 채용에 관한 지표를 추가했다.



인증기관 중 기관 유형별 최고 득점 4개 기관업무 담당자와 지역인재·고졸인재 채용 활성화 등 정부 시책 반영이 우수한 1개 기관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교육부와 직업능력연구원은 인증을 희망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4월 중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수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지원이 더욱 중요하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희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도 "디지털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공공서비스 발전을 위해서는 인적자원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조직 구성원의 공정한 채용, 합리적 교육·훈련 등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공공기관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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