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찰청, 여경 복장에서 치마 제외…1976년 이후 49년만
여경 현장 활동 늘면서 치마 입고는 움직이기 어렵다
![[서울=뉴시스]일본 경찰청이 치마와 바지 2종류인 여성 경찰관 제복에서 치마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NHK가 21일 보도했다. 사진은 치마를 입은 일본 여경이 주차 단속을 하는 모습. <사진 출처 : NHK 월드> 2025.03.21.](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01797899_web.jpg?rnd=20250321181830)
[서울=뉴시스]일본 경찰청이 치마와 바지 2종류인 여성 경찰관 제복에서 치마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NHK가 21일 보도했다. 사진은 치마를 입은 일본 여경이 주차 단속을 하는 모습. <사진 출처 : NHK 월드> 2025.03.21.
이는 여성 경찰관의 업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치마를 입을 경우 현장에서 움직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여경 제복에서 치마가 제외된 것은 1976년 경찰 제복 표준화 이후 약 50년만에 처음이다.
주정차나 치안 등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 경찰관이 증가하면서 치마를 입은 상태로는 움직이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이미 26개 도·부·현이 치마 착용을 중지했지만, 이번 결정으로 전국 경찰에서 치마가 사라지게 됐다.
새 복장 규칙은 4월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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