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전자산업에 기여"…재계, 한종희 별세에 조문 행렬
전현직 삼성 사장단 빈소 방문
LG전자 조주완 "너무 일찍 가셨다"
이찬희 준감위원장 "정말 슬픈 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2025.03.25.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20746393_web.jpg?rnd=20250325164327)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2025.03.25. yesphoto@newsis.com
삼성전자 및 계열사 사장들은 이날 오후부터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전경훈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김용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영전략담당, 최원준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이영희 브랜드전략위원,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 김원경 글로벌대외협력실(GPA) 사장 등이 조문을 했다.
김용관 담당은 "(한 부회장이) 의료기기 사업부장일 때 보스였다"며 "자꾸 말 시키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등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전직 삼성전자 임원들도 빈소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신종균 전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 실장, 최시영 상담역(전 파운드리사업부장), 이정배 상담역(전 메모리사업부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김현석 전 CE(소비자가전)부문장, 이상훈 전 경영지원실장, 노희찬 전 경영지원실장 등도 고인을 애도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시영(오른쪽) 삼성전자 전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20746356_web.jpg?rnd=20250325161129)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시영(오른쪽) 삼성전자 전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25. photo@newsis.com
외부 인사들의 애도 행렬 또한 이어졌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도 조문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추모를 한 뒤 장례식장을 빠져 나가며 취재진에 "정말 슬픈 일"이라고 짧게 말했다.
한 부회장과 업계 동료인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도 이날 빈소를 찾아 "전자 산업에 오랫동안 기여를 해주신 분인데 참 훌륭하신 분이 너무 일찍 가신 것 같다"며 "삼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현지 일정으로 직접 조문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유가족들에게 멀리서나마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 부회장은 지난 22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발인은 27일,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5.03.25.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20746473_web.jpg?rnd=2025032518213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5.03.25.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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