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위성정보활용 사업에 1437억 투자
우주청, 제1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 개최
민간 위성정보활용 시장 창출 지원 및 공공서비스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 24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실은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4/24/NISI20240424_0020316918_web.jpg?rnd=20240424095353)
[서울=뉴시스] 24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실은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부가 올해 위성정보 관련 사업에 약 1437억원을 투자한다.
우주항공청은 윤영빈 청장 주재로 제1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국가우주위원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범부처 위성정보활용 관련 정책 안건을 심의하는 의결기구다.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와 함께 국가우주위원회 산하에 설치됐다.
위원장은 우주항공청장이 맡고 있으며, 위원장을 포함하여 14명의 정부위원과 산학연 전문가로 위촉된 6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간 위원은 나교민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김종필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김현진 서울대학교 교수, 이우경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이사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지난해 수립한 제3차 위성정보활용종합계획(2024~2028)을 근거로 올해 위성정보활용시행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 위성정보활용 시장 창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위성정보기반의 국민체감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2개 부처에서 52개 사업에 총 1437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13.46% 증가한 금액이다.
윤영빈 청장은 "국가우주위원회가 완성된 체제로 운영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민간의 위성정보활용 산업생태계 기반 마련을 통해 우주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재해, 기후변화, 해양영역인식 등 공공 행정서비스에 널리 활용해 국가 위성정보의 가치가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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