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산불피해복구 '원포인트' 추경…주거-농기계·자재

[영양=뉴시스] 영양군민회관에 산불을 피해 주민들이 대피해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5.03.30.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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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산불피해 신속 복구를 위해 원 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긴급 추경은 임시 주거시설을 비롯해 농번기를 맞아 피해 농가에 농기계와 농자재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집중 편성된다.



군은 임시 주거시설로 사용할 모듈주택 25동을 확보했다. 또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종자, 비료, 농업기반 관수시설 등 농자재 우선 지원을 위해 지역 농협과 협의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긴급 원 포인트 추경을 편성한다"며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사망 7명 등 인명피해를 비롯해 산림 5070㏊, 건축물 112동, 농업시설 55개, 축사시설 3동, 기타 시설 19개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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