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모르는 남자가 나와 사귀었다고…" 트라우마 고백
![[서울=뉴시스] 솔로라서. (사진=SBS Plus·E채널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7/NISI20250407_0001811313_web.jpg?rnd=20250407153947)
[서울=뉴시스] 솔로라서. (사진=SBS Plus·E채널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수경은 8일 오후 8시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어디서 황당한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이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며 "어느 날, 지인이 전화를 걸어서 생전 모르는 남자 이름을 언급하면서 나와 사귀었다고 하더라. 그런 게 아직도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황당한 소문을 차단하기 위해 아예 사람들과의 만남도 피했다"고 고백한다.
배우 오윤아도 "나 역시 신인 시절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레이싱 모델 출신이어서 선입견을 갖고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더욱 (사람들에게) 철벽을 쳤다. 한여름에도 목티를 입을 정도로 노출을 꺼렸다"고 말한다.
이날 이수경은 "오늘 아주 특별한 손님이 온다"며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다. 잠시 후, 이수경의 지인이 이란성 세 쌍둥이와 깜짝 방문한다.
이수경은 "친한 언니가 '아이들은 축복이다. 한번 같이 있어 봐라'고 해서 '그래, 그럼 얼마나 좋은지 한번 느껴볼게'라고 했다"고 한다.
세 아이들과 만남의 즐거움도 잠시, 이수경은 아이들의 똥기저귀에 진땀을 뺀다. 긴급히 처리 해보지만 "똥이 샜다"며 멘붕에 빠지고 급기야 똥 묻은 바지를 세탁기에 그대로 넣고 돌린다. 이수경은 "아이들이 뭘 먹었는지 다 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던 중, 이수경의 SOS를 받은 '육아 경력직' 오윤아가 등장한다. 오윤아는 우는 아이를 능숙하게 달래는 것은 물론, 장난감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수경은 "나의 구세주다!"라며 찬사를 보낸다.
이후 두 사람은 배달음식을 주문해 즐겁게 식사를 한다. 이수경은 "만약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잘 할 수 있을까?"라며 "결혼 생각도 있고, 입양까지도 생각해 봤다"고 한다.
제작진은 "이수경이 이날 독박육아 후 2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을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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