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려야 뛴다"…'러너 필수템' 르피랩 스프레이 인기

르피랩 스프레이, 러너들 사이에 효능 입소문

한국원자력연구원 특허보유 '메이신' 성분으로 제조

러너 '근육 뭉침. 피로 회복' 등에 효능 입증돼

스프레이 외에 크림, 겔 등으로 라인업 확대

[서울=뉴시스] 근육과 통증 완화 스프레이 제품인 '르피랩 피지컬 캄 스프레이' (사진=르피랩 제공) 2025.04.0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최근 러닝 애호가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뿌리는 스프레이가 러너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파스 향이 강한 기존 제품이 아니라 몸의 피로 회복은 물론 뭉친 근육과 통증 완화에 효과가 뛰어난 혁신적인 스프레이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일명 '빨간통 스프레이'로 불리는 ‘르피랩 피지컬 캄 스프레이’도 최근 러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는 스프레이 제품이다.

르피랩(Le P:LAB)은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 출신인 이상윤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헬스 앤 라이프(Health & Life) 브랜드다.

이상윤 대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러닝과 골프, 테니스 같은 스포츠 시장 규모도 달라졌다"며 "이런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고민하다가 특허 성분인 ‘메이신(Maysin)’을 발견했고, 이를 사업화해 르피랩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르피랩 스프레이는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빨간통 스프레이’라는 닉네임에 맞게 헬스케어 제품에는 잘 쓰지 않는 '빨간색'을 디자인 컨셉으로 삼았다. 

외관만 특이한 게 아니다.

이 제품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18건의 특허를 보유한 자연 유래 성분 ‘메이신(Maysin)’을 주 원료로 한다. 메이신 성분은 미국 텍사스 초원에서 해충 피해 없이 살아남은 생명력 강한 잔디종 ‘센티페드그라스(Centipede Grass)’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다. 

특히 혈행 개선과 항염 항산화, 붓기 완화 등에서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됐다. 실제 운동 전후 컨디션이 중요한 러너들이 이 스프레이를 사용한 후 “회복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후기가 잇따르며 호평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근육과 통증 완화 스프레이 제품인 '르피랩 피지컬 캄 스프레이' (사진=르피랩 제공) 2025.04.0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르피랩은 이 같은 효능에 집중해 러너들을 상대로 한 제품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마라톤 전 국가대표 이선춘 코치(썬코치), 아시안게임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최경선 선수 등 엘리트 선수들부터 낙점받았는가 하면 다양한 러닝 크루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르피랩은 태백 코리아 트레일런 등 각종 마라톤 대회에 홍보부스를 가동하며 러너들의 제품 사용 경험을 더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한 종편의 러닝 예능물에서도 르피랩 스프레이 사용 장면이 나올 정도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 대표는 "마라톤 등 러닝은 반복적인 충격과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해 근육 뭉침, 염증, 심한 경우 피로골절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르피랩 스프레이를 운동 전후에 뿌려주면 부상 예방과 빠른 회복, 뭉침 완화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르피랩은 스프레이 외에 크림 등으로 제품 라인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향후 크림, 겔, 미네랄 워터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들을 출시해, 르피랩 브랜드 특유의 ‘지속가능한 건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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