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코리아' 3월6일 막 오른다…"190여개 기업 참여"

[부산=뉴시스] '2023 드론쇼 코리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인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4)가 3월6~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8회째인 드론쇼코리아는 부산시·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등 190여곳이 8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 전시회보다 규모가 30% 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해외기업 참가가 7개국 28개사로 증가함에 따라 해외 공동관이 마련됐다.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드론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국방, 공간정보, 인공지능(AI) 등 주요 연관주제와 함께 탄소중립·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개발)·신소재복합재관, 치안드론공동관, 글로벌인재양성관 등 새로운 주재관들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 중 탄소중립·뉴스페이스 공동관에서는 미래 산업의 바탕인 탄소중립과 우주 산업의 핵심이 될 '뉴스페이스'를 주제로 한 전시가 마련된다. 치안드론 공동관은 대테러·치안·보안·안티 드론(드론 무력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드론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3월6~7일 열리는 드론쇼코리아 콘퍼런스에서는 드론 관련 범부처 정책, 드론배송, 드론핵심기술, 국내외 드론 특성화 도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친환경 항공(탄소중립·뉴스페이스), 국방 등 다채로운 주제로 최신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22일부터 2월20일까지 홈페이지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콘퍼런스는 29일부터 조기할인 등록이 가능하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드론쇼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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