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첫날, 고속도로 교통량 증가…오후 12시께 절정
서울~부산 8시간10분 소요
[서울=뉴시스] 지난 3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예보에 따르면 오는 4~6일 어린이날 연휴와 겹친 이번 주말은 전국적으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토요일엔 나들이 차량으로 지방 방향 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하고 일요일과 월요일 서울 방향은 비 소식 등으로 인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91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13시에 가장 막히겠고,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께 가장 혼잡하다. 밤 11~12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기흥~수원 4㎞, 양재부근~서초 5㎞, 부산방향 잠원~서초 3㎞, 서울요금소~수원 10㎞, 기흥부근~안성 30㎞, 입장부근~청주부근 52㎞, 대전부근~비룡분기점 6㎞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안산분기점~팔탄분기점부근 20㎞, 발안부근~서해대교 18㎞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이천~호법분기점 4㎞, 진천터널부근~진천터널부근 4㎞, 오창~청주강서하이패스 12㎞, 하남방향 서청주부근, 오창부근~오창 4㎞ 정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안산분기점~반월터널부근 3㎞, 동수원~용인 15㎞, 용인~양지터널부근 6㎞, 여주~여주분기점부근 4㎞, 만종분기점~원주부근 8㎞, 새말부근~새말 2㎞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선 양양방향은 강일~서종부근 19㎞, 남춘천부근~춘천분기점부근 11㎞ 정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8시간10분 ▲서울~대구 7시간1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강릉 5시간40분 ▲서울~울산 7시간40분 ▲서울~목포 7시간 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30분 ▲대구~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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