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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라과디아'에 소공원 개장

등록 2024.09.07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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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의정부 미군반환공여지 캠프라과디아 소공원. (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의정부 미군반환공여지 캠프라과디아 소공원. (사진=의정부시 제공)[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됐던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일원에 '캠프 라과디아 소공원'을 조성해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가능2동 소재 캠프 라과디아(13만6774㎡)는 지난 2005년 5월 폐쇄 후 2007년 4월 반환됐다.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미개발 부지로 방치돼 불법경작 및 쓰레기 무단투기, 해충 피해 등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2020년 2월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를 공모 2021년 11월부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해당 부지에는 공공청사(4372㎡), 문화공원(지하주차장 포함, 9263㎡), 소공원(1177㎡), 공동주택(3만5822.4㎡) 등이 들어선다.

이중 문화공원과 소공원 등은 도시개발사업 실시협약 공익환원계획에 따라 민간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캠프 라과디아 소공원(의정부동 240-38번지)은 1177㎡의 면적에 각종 수목을 비롯해 그늘막(파고라), 분수, 경사 평상(데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소공원 개장을 시작으로 캠프 라과디아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첫걸음을 뗐다"며 "공공청사, 문화공원, 체육공원 등에 대한 조성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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