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 삼양 "전기차 화재 특화 지능형 열화산 솔루션 주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LK 삼양은 회사가 개발한 전기차 화재 특화 지능형 열화상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AI(인공지능) 기반의 복합 화재 감지 알고리즘을 통해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 위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 사전에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통합형 열화상 카메라와 전용 관제 소프트웨어다. 통합형 열화상 카메라는 열화상 센서, CMOS(상보성금속산화반도체) 카메라, 불꽃감지 센서가 하나의 카메라에 통합돼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온도, 연기, 화염, 불꽃을 모두 탐지할 수 있다. 또 독자적인 화재 감지 알고리즘이 탑재된 관제 소프트웨어를 통해 종합 분석해 빠르고 정확하게 화재의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

또 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오경보 예방 기능은 기존 화재 감지 시스템과는 차별화되는 또 다른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 충전 차량의 이중 주차나 충전 구역 주변을 이동하는 여러 객체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해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경보를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LK 삼양의 솔루션은 야외 환경에서도 매우 강한 성능을 발휘한다. 많은 열화상 솔루션이 태양빛 반사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야외 환경에서의 오경보가 높은 반면, LK삼양의 지능형 열화상 솔루션은 야외 환경에서도 매우 강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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