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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삼성·지오, '이머징 시장 최고 모바일 혁신상' 수상

등록 2017.03.01 12: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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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삼성전자가 인도 4G LTE 통신사업자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콤(Reliance Jio Infocomm Ltd)과 인도의 디지털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지오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이머징 시장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GSMA는 삼성전자와 지오가 인도 시장을 2G에서 4G LTE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고, 낙후된 지역까지 교육, 건강, 농업 분야 전반의 디지털화를 이끈 점을 높게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오와 지난 2012년 4G LTE 네트워크 장비 단독 공급 계약 체결한 데 이어 2014년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고, 2016년 9월 4G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기지국뿐 아니라 코어 장비, 음성통화 서비스 VoLTE를 포함한 토탈솔루션 등 4G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인프라 장비공급은 물론, 통신망 구축, 최적화 서비스까지 일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지오는 인도 인구의 90% 이상에게 4G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I&G (Infill & Growth) 프로젝트'를 진행해 도심 지역의 네트워크 용량을 증설하고, 시골 지역에 네트워크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지오는 서비스 시작 170여일 만에 가입자 1억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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