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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분리 작업 중"

등록 2017.03.25 10:35:26수정 2017.03.25 1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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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강종민 기자 = 인양된 세월호가 25일 새벽 목포신항까지 이동시켜 줄 반잠수선박에 선적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4시 10분 잠수사 확인 및 최종 선적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7.03.25.  ppkjm@newsis.com

【진도=뉴시스】강종민 기자 = 인양된 세월호가 25일 새벽 목포신항까지 이동시켜 줄 반잠수선박에 선적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4시 10분 잠수사 확인 및 최종 선적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7.03.25.  [email protected]

"세월호 고박까지 3~5일 걸려…이후 목포신항으로 출발"

【진도=뉴시스】박성환 박영주 기자 = 세월호를 들어 올린 잭킹바지선을 세월호 선체와 분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며 세월호 부양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5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잭킹바지선의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7시30분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 간 고박된 와이어를 제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와이어 제거 작업이 끝나 세월호와 잭킹바지선이 완전 분리된 뒤 반잠수식 선박은 세월호를 부양한다.

 해수부는 세월호 부양 작업이 마무리되면, 선체 내 남아있는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기자회견에서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이 끝나고,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박하면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준비가 마무리된다. 이 과정까지 3~5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반잠수식 선박이 약 2m 부양했고, 9m 부양하게 되면 물속에 가려져 있었던 세월호의 나머지 선체도 모두 수면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 16m까지 부양하면 잠겨있던 반잠수식 선박의 모습도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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