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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 압박·대화 병행 기조 변화 없다"

등록 2017.07.05 11: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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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덕행 통일부 대변인 (사진 = 통일부 제공)

【서울=뉴시스】이덕행 통일부 대변인 (사진 = 통일부 제공)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도발로 인한 대북정책 기조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 압박과 대화 병행 추진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북정책과 관련해 정부의 큰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한반도의 평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고, 동시에 남북관계도 발전적으로 가져가는 게 필요하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강하게 압박과 제재를 하면서도, 대화의 문을 열겠다는 기존 구상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또한 북한의 이번 ICBM 시험발사가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레드라인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오전 화성-14형 시험발사를 감행했으며, 이날 오후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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