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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에 문닫은 자유의 여신상, 뉴욕주 비용부담 관광재개

등록 2018.01.22 08: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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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AP/뉴시스】 뉴욕 엘리스 아일랜드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문을 닫은 뒤 20일 출입금지 공고판이 붙어있다. 뉴욕주 정부는 국립기념물과 국립 공원에 대한 경비중단으로 폐쇄된 자유의 여신상의 경비를 대신 부담, 22일부터 관광을 재개하도록 했다고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밝혔다. 

【뉴욕 = AP/뉴시스】 뉴욕 엘리스 아일랜드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문을 닫은 뒤 20일 출입금지 공고판이 붙어있다.  뉴욕주 정부는 국립기념물과 국립 공원에 대한 경비중단으로 폐쇄된 자유의 여신상의 경비를 대신 부담, 22일부터 관광을 재개하도록 했다고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밝혔다.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게된 뉴욕시 엘리스 아일랜드의 자유의 여신상이 뉴욕주의 비용부담으로 다시 문을 열고 관광객을 받게 되었다.

 뉴욕주의 앤드류 쿠오모 민주당 주지사는 19일 자정부터 연방정부의 지급이 끊겨 문을 닫은 자유의 여신상을 관광객들에게 다시 보여주기 위해 월요일인 22일(현지시간) 부터 매일 6만5000달러( 6945만원)의 직원 인건비를 주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일부 업무가 정지되는 바람에 군부대와 공군기지의 민간인 직원들도 큰 불안과 혼란을 겪고 있다.  국방부 민간인 직원들도 22일 자신들이 휴가 처리 되었는지 여부를 국방부측에 알아볼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공공분야에서 일하는 정부 민간직원들의 노조 지도자들은 언제 급여가 지급되는지,   (셧다운 기간중의) 급여가 나오기는 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큰 고통과 혼란을 겪고 있다.

 자유의 여신상,  미군 방송 등 연방정부에 속하는 업체나 조직은 필수와 비필수로 분류되며 사회보장 수당이나 우편은 필수적인 것으로 운영이 계속된다.  반면에  신규로 재향군인에 편입된 사람들의 연금 및 수당은 정부 예산과 운용이 제대로 회복될 때까지 수속과 지급이 모두 중단된다.

 항공관제 시스템은 계속 운행되며 미 연방수사국(FBI)과  세관 국경보호국 ,  재향군인 병원도 계속 운영된다.   현역 군인들은 셧다운 기간 중에도 현 위치를 지키고 부대에 남아있어야 한다.

 하지만 해외 근무중으로 미군 방송 라디오와 텔리비전 프로그램 만을 고대하고 있는 병력들은 국내의 미식축구 결승전 중계방송을 볼수 없게 되었다.

 이번 셧다운으로 연방정부의 민간인 직원 총 200만명 가운데  갑자기 업무정지에 들어간  인원은 거의 절반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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