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미중 무역회담 7~8일 중국서 개최"
"미중, 4일 전화통화로 방중 일정 최종 확정"
"미중 정상 공동인식 실현 목적으로 건설적인 논의"
4일 중국 상무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4일 오전 미중 양국은 차관급 전화통화를 갖고, 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대표단의 7~8일 방중(일정)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대표단은 중국 측과 미중 정상이 아르헨티나 회동에서 달성한 중요한 공동인식을 실현하기 위해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게리시 부대표가 이끈 협상단이 7일 베이징에서 중국 측과 협상을 개시할 것이라고 전한바 있다. 아울러 이번 회담이 성과를 낼 경우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의 무역대표단이 그 다음 주 워싱턴을 방문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회담을 가지게 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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