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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국영방송서 "미국과 전쟁은 없다"

등록 2019.05.15 05: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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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헤란=AP/뉴시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사진)는 14일(현지시간) 국영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 않고 그들(미국)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들도 알고 있다"며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5.

【테헤란=AP/뉴시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사진)는 14일(현지시간) 국영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 않고 그들(미국)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들도 알고 있다"며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5.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이란 핵협상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의 최고지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과의 전쟁은 없다"고 강조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날 국영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 않고 그들(미국)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들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년 전 일방적으로 이란 핵합의(JCPOA)에 탈퇴한 뒤 대이란 제재를 대폭 강화했다. 최근엔 이란산 석유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며 탄도 미사일을 포함한 포괄적인 무기 억제 협정 체결을 밀어붙이고 있다.

하메네이는 "그런 협상은 독이다"며 "이란은 저항의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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