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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실종' 10대 여성…춘천서 30대 男과 숨진채 발견

등록 2021.05.29 16: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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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태운 흔적 발견…남성 유서도 발견

10대 여성 가족 "남성은 모르는 인물" 진술

[서울=뉴시스]경찰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경찰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에 실종신고가 됐던 10대 여성이 30대 남성과 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강원 춘천시의 한 차 안에서 숨진 10대 A양과 30대 남성 B씨를 발견했다. A양 가족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탄 차 안에는 번개탄을 태운 흔적이 있었다. 아울러 B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됐다. A양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모르는 인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B씨에 대한 정확한 신원파악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만나게 된 계기 등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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