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안병훈, 메이저대회 디 오픈 첫날 9위…첫 승 도전
[디트로이트=AP/뉴시스]안병훈이 4일(현지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최종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7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1.07.05.
안병훈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켄트주 샌드위치의 로열세인트 조지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안병훈은 13,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그러나 17, 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저스틴 로즈(영국)와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버디만 6개를 잡아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은 중간합계 6언더파 64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조던 스피스와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은 5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19위에 올랐고,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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