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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박지원 배후설'에 "그런 일에 관여할 상황 아냐"

등록 2021.09.13 15: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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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출석…"尹개입 시도 증거 아직 없다고 알고 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박지원 국정원장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보도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가 알기로는 국정원장께서 그런 일에 관여할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총리는 박 원장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언론 보도 날짜를 상의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상식적인 판단이 있다고 하더라도 정부를 대표해서 나와 있는데 함부로 예단해서 말할 순 없지 않나"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총선 전 박 원장과 조씨의 만남이 적절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사적인 만남까지 뭐라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조직의 일부를 이용해서 정치개입을 시도했다는 게 핵심처럼 보인다"면서도 "보도된 바에 의하면 (그랬다는 증거는)아직까지 없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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