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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폭발 관련 "사악한 적들이 재앙 만들어…강경 대응"

등록 2024.01.04 04:19:47수정 2024.01.04 05: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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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뜻에 따라 강경 대응할 것"

[테헤란=AP/뉴시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3일(현지시간) 자국에서 발생한 폭발과 관련 "사악하고 범죄적인 적들이 다시 한번 재앙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메네이가 지난해 11월 1일 테헤란에서 학생들과의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2024.01.04.

[테헤란=AP/뉴시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3일(현지시간) 자국에서 발생한 폭발과 관련 "사악하고 범죄적인 적들이 다시 한번 재앙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메네이가 지난해 11월 1일 테헤란에서 학생들과의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2024.01.0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3일(현지시간) 자국에서 발생한 폭발과 관련 "사악하고 범죄적인 적들이 다시 한번 재앙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케르만에서 수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순교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재앙은 신의 뜻에 따라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케르만에서 열린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의 추모식 인근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최소 103명이 사망한 것으로 당국은 집계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2020년 1월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당시 미 국방부는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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