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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중국산 마약 원료물질 6t 압수

등록 2024.07.02 01:22:59수정 2024.07.02 05: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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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터시' 제조에 쓰는 전구체…9350억원 상당

[서울=뉴시스]이탈리아 경찰은 1일(현지시각)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 제조에 쓰이는 원료 물질인 중국산 전구체(precursors) 약 6t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경찰이 마약원료를 확인하는 모습.<사진출처: 이탈리아 금융경찰 페이스북> 2024.07.02

[서울=뉴시스]이탈리아 경찰은 1일(현지시각)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 제조에 쓰이는 원료 물질인 중국산 전구체(precursors) 약 6t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경찰이 마약원료를 확인하는 모습.<사진출처: 이탈리아 금융경찰 페이스북> 2024.07.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탈리아 경찰은 1일(현지시각)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 제조에 쓰이는 원료 물질인 중국산 전구체(precursors) 약 6t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금융경찰은 성명을 통해 MDMA 알약 6300만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중국산 마약 원료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는 밀라노 공항에서 화물을 검사하는 과정에 이뤄졌고, 몰수한 마약원료는 시가로 6억3000만유로(약 9350억원) 상당이다.

또한 이 화물의 최종 목적지가 네덜란드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관세청은 유럽 사법기구인 유로저스트와 함께 실시한 조사의 일환으로, 밀라노 출신의 이탈리아 기업가가 당국의 조사를 받고 2명의 중국인이 네덜란드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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