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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면 찾은 세종시장, 11번째 '1박 2일'…주민들과 소통

등록 2024.06.30 13: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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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1리 경로당 등 방문…우기 대비도 주문

[세종=뉴시스] 시민과 대화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2024.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시민과 대화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2024.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8~29일 연기면에서 열한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기면 청사 이전과 민원 현장 일선에서 노고가 큰 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최 시장은 연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처음 승진한 직원과 청사 이전에 힘쓴 직원들에게 각각 책을 선물하며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든 점이 많겠지만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해 준 덕분에 연기면에서 안정적인 행정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 연기1리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연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신세종복합발전소 주변 특별지원사업 확대 ▲연기1리 경로당 시설 보수 ▲경로당 지원 체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요구와 관련해선 현재 관계기관과 공공주택지구 내 부지확보 등을 협의 중에 있음을 설명하고 위치 선정과 건립 시기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신세종복합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은 연기면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여가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내년도 시설개선사업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도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친 최 시장은 바로 주요 민원 현장을 돌며 주민들의 요구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연기면 이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상습 침수지역 점검과 배수로 정비 등을 주문하며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면서 마을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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