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작년 日 세수, 72조엔 넘어 4년 연속 최고 기록 경신

등록 2024.07.01 21:50:40수정 2024.07.01 21:5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70조엔 넘은 것도 2년 연속…법인세 및 소비세 수입 호

신규 국채 발행으로 세입 대부분 충당…어려운 재정 상황 여전

[서울=뉴시스]지난해 일본의 세수가 72조엔(617조3200억원)을 넘어, 2년 연속으로 70조엔을 넘었으며, 4년 연속으로 과거 최고를 경신했다고 NHK가 1일 보도했다. <사진 출처 : NHK 캡처> 2024.07.01.

[서울=뉴시스]지난해 일본의 세수가 72조엔(617조3200억원)을 넘어, 2년 연속으로 70조엔을 넘었으며, 4년 연속으로 과거 최고를 경신했다고 NHK가 1일 보도했다. <사진 출처 : NHK 캡처> 2024.07.01.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해 일본의 세수가 72조엔(617조3200억원)을 넘어, 2년 연속으로 70조엔을 넘어 과거 최고를 경신했다고 NHK가 1일 보도했다. 기업 실적 호조로 법인세 세수가 늘어난 것이 세수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의하면 2023년 일본의 세수 총액은 72조엔을 넘어서 지난해 11월 추경예산의 단계에서 추정했던 것보다 2조엔(17조1500억원) 남짓 더 많았다.

지금까지 최고 세수를 기록했던 레이와(令和) 4년(2022년)의 71조1000억엔(609조6200억원) 남짓을 웃돌며 4년 연속 과거 최고를 경신했다.

엔저 현상이 계속되면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여 법인세 수입이 늘어난 덕분으로 보인다.

또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소비세(부가가치세) 수입도 커졌다.

다만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일반회계 총액이 127조엔(1088조5200억원)을 넘었고, 여전히 세입의 대부분을 신규 국채 발행으로 충당하는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