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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AR·VR 체험 등 디지털교육 제공

등록 2024.07.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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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판별법, 디지털 범죄 예방 등 운영

[서울=뉴시스]서울시민대학 가족 단위 코딩교육 현장. 2024.07.17. (사진=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시민대학 가족 단위 코딩교육 현장. 2024.07.17. (사진=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상설 디지털 배움터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서울시민대학 중부권·동남권·모두의학교 등 캠퍼스 3곳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에 있는 동남권 캠퍼스는 미래역량 특화 캠퍼스로 시민대학 교육 과정을 비롯해 전문기관 협력 등을 통한 디지털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상설 디지털 배움터는 지역사회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공간이다. 이곳에서 최신 장비와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 전문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상설 디지털 배움터 교육 과정은 ▲실생활 디지털 활용 ▲금융, 피싱 예방(보안) ▲인공지능(생성형 AI, 윤리) ▲본인인증 및 공공서비스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이다.

전문가가 상주하는 디지털 배움터 전용 안내 창구는 스마트기기 관련 질의 응답과 시민 맞춤형 교육 상담을 제공한다.

캠퍼스 내 마련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기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4층에 마련된 안내 창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가족 캠프가 열린다. 서강대 한국사회과학(SSK)연구단, 한국과학창의재단 생활과학교실 서울운영센터(이화여대), 에이비씨랩(ABC LAB)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몸으로 배우는 코딩, 창의력 경진대회 등 체험형 교육이 제공된다.

서강대 한국사회과학(SSK)연구단과 협력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가족 캠프: 우리 가족 AI 예술가'에 참여하면 가족 화보집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생활과학교실 서울운영센터(이화여대)와 공동 기획·운영하는 '달(걀)탐사선 착륙 대작전'에서는 전기회로 등을 활용한 과학 프로젝트 활동과 창의력 대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내 체험형 상설 예술교육 갤러리에서는 관객이 작품에 직접 참여하는 상호작용형(인터랙티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이 공간을 활용한 디지털 캠프 '기술X예술 융합교육: 몸으로 체험하는 인공지능'은 예술중심 융합교육 단체 에이비씨랩(ABC LAB)이 운영한다.

이 밖에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는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 가짜뉴스 판별법, 디지털 범죄 대처법 등 일반 시민이 일상에서 만나는 디지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현대 사회에서 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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