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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채상병 특검 받고 '한동훈 특검' 안 받을 방법 없어"

등록 2024.07.21 10:11:04수정 2024.07.21 2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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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우리' '동지' 되는 정치 기본조차 몰라"

"100일 너무 길었다" 한 비대위원장 체제 직격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원희룡 후보가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7.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원희룡 후보가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1일 "'채상병 특검'은 받고, '한동훈 특검'은 안 받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후보를 향해 야당은 '당당하니 본인의 특검도 받을 것'이라며 조롱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한 후보는 '우리'가 되고 '동지'가 되는 정치의 기본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100일만 쓰고 버리기에 아까운 것이 아니라, 100일은 너무 길었다"고 했다.

100일은 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난 총선을 지휘한 기간을 말한다.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한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며 "100일은 너무 짧았다"는 당원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원 후보는 연일 한 후보의 제3자 추천 채상병특검법 수정 제안,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청 발언 등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당원 투표와 ARS 여론조사 등을 마치고 2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투표결과를 발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오는 28일 결선을 치르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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