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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요타 '인증 부정' 3개 차종 생산 재개…중단 3개월 만

등록 2024.09.05 17:13:32수정 2024.09.05 1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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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으로 연기됐다가 4일 밤 재개

[도쿄=AP/뉴시스]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품질 인증 시험 부정으로 중단했던 자동차 3개 종류 생산을 재개했다. 사진은 2022년 5월 11일 일본 도쿄의 한 판매점에 도요타자동차 로고가 걸린 모습. 2024.09.05.

[도쿄=AP/뉴시스]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품질 인증 시험 부정으로 중단했던 자동차 3개 종류 생산을 재개했다. 사진은 2022년 5월 11일 일본 도쿄의 한 판매점에 도요타자동차 로고가 걸린 모습. 2024.09.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품질 인증 시험 부정으로 중단했던 자동차 3개 종류 생산을 재개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밤 3개월 만에 품질 인증 시험 부정 3개 차종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의 생산을 재개했다.

도요타는 "차량 납품을 기다려주신 고객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1대라도 많이 보내드리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당초 이달 2일 밤 생산을 다시 시작하려 했으나 태풍 10호 산산의 영향으로 4일로 연기했다. 부품 조달 등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6월 3일 도요타는 자동차 양산에 필요한 '형식지정' 신청을 둘러싸고 7개 차종에 대해 부정 행위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성은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에 대해 출하 정지 지시를 내렸다. 생산이 중단됐다.

도요타는 품질 인증 취득 부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달 국토교통성에 재발방지책을 정리해 제출했다.

이에 7월 말 출하 정지 지시가 해제됐다. 도요타는 생산 재개를 위해 조정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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