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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최신 '유방촬영기' 도입…통증 경감

등록 2024.09.06 12: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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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영상의학과 기사가 신규 도입한 유방 촬영기로 환자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영상의학과 기사가 신규 도입한 유방 촬영기로 환자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2024.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유방암 증가 추세에 따라 조기진단과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신 디지털 유방촬영기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유방암 검사는 유방초음파와 유방촬영술이 있다. 유방촬영술의 경우 검사 시 통증과 불편감이 있어 환자들이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유방초음파에서 잘 보이지 않는 미세석회화 진단에 매우 유용하다.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두가지 검사를 상호보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유방촬영기는 홀로직사의 '셀레니아 디멘젼'(Selenia Dimensions)이다. 직접 변환방식의 고해상도 탐지 기술을 채택해 1360만 화소의 고화질 이미지를 통해 넓은 시야각으로 의심스러운 부위를 쉽게 시각화할 수 있다.

또 미세한 병변과 희미한 석회화까지 빠르게 찾아내 유방암 발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고 과도한 유방 압박 없이 빠른 시간 내 검사가 가능해 유방촬영 시 통증을 경감시켜 주는 이점도 있다.

특히 이 장비의 입체정위 진공보조 유방생검술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미세석회화 병변의 조직을 채취할 수 있다.

의학원 영상의학과 유방영상전문의 류은비 과장은 "새로 도입된 장비는 과도한 유방 압박 없이 검사가 가능해 유방촬영 시의 통증과 불편감이 많이 개선됐다"며 "미세석회화 병변 조직검사 시 기존의 전신마취 하에 절개해 조직을 떼어내는 데 따른 유방 모양 변형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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