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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여 '복지부 장·차관 문책' 주장에 "본인 책무 망각"

등록 2024.09.06 12:52:12수정 2024.09.06 14: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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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도 집권여당이라고 할 수 있나"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8월 15일 대구 북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4.08.1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8월 15일 대구 북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4.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여당 내에서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문책해 의료 사태에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본인들의 책무를 망각한 아이러니"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태 의사들과 용산 눈치 보느라 조정·중재에 나서지 않았던 여당의 책임 아닌가. 그러고도 집권여당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의협단체가 서로 양보해서 타협하고 물러설 명분을 주는 게 여당의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당내에서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2차관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잇달아 제기됐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지난 5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 시작은 책임질 사람이 책임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전날 한 라디오에서 "이미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할 신뢰 관계가 완전히 깨졌다"며 "책임부처의 장들은 물러나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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