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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테크노폴에 암참 회원사 투자 유치 나섰다

등록 2024.09.06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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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촉진 등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 진출 희망기업과 화성시 기업 협력 지원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부터 다섯번째)과 제임스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왼쪽부터 네번째), 권칠승 국회의원(사진 오른쪽부터 다섯번째) 등이 6일 화성동찬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화성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4.09.06.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부터 다섯번째)과 제임스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왼쪽부터 네번째), 권칠승 국회의원(사진 오른쪽부터 다섯번째) 등이 6일 화성동찬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화성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테크노폴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AMCHAM) 회원사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

화성시의 테크노폴 구상은 전문기술인력과 연구기관을 추가 유치하고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느 지역보다 우수한 화성의 기술인력·생산업체·기술연구소·정주여건 등에 접목, 기업이 성장하고 다시 화성시에 재투자하는 생태계를 만들자는 민선 8기 전략사업이다.

화성시는 6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암참과 ‘투자 유치 촉진 및 기업환경 조성 노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암참은 1953년 한국과 미국 간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다. 현재 국내외 기업 800여 개 회원사와 16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한미 정부 기관과 기업 등에 국내외 경제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분야별 위원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해 정치⸱경제분야 화두를 제시하고 방향을 논의한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화성시의 암참 회원사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암참 주관 각종 행사 후원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암참 회원사와 화성시 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화성시와 암참의 이번 협약은 권칠승(화성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가교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가 준비 중인 테크노폴 허브 추진 등에 암참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의 일환이다.

권 의원은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던 2022년 '암참 중소기업 상생협력 포럼'에 참석, 글로벌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의 파트너쉽 구축 방안을 모색했던 것을 기회 삼아 양 기관의 MOU까지 연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화성시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메카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화성이 더 많은 기업유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하는 암참이 화성시의 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화성시가 미국 기업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화성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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