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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통난 마약 운전… 오토바이 들이받고 횡설수설 20대 입건

등록 2024.09.06 15: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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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운전하다 추돌

동승한 20대 여성도 투약

들통난 마약 운전… 오토바이 들이받고 횡설수설 20대 입건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마약을 투약하고 운전하다 추돌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동승자와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차량 운전자 A(20대)씨와 동승자 B(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도로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C(30대)씨가 경상을 입었다.

당시 경찰은 횡설수설하는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검사를 벌여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등에 대한 마약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이들의 마약 입수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면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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