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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11월'…월드컵 결과 맞춘 무속인의 탄핵 예언 화제

등록 2024.12.04 1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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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A씨, 11월25일 올린 영상에서 탄핵 예측

11월달에 재판 이뤄지면 내년 2우러 전후 정리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의 조별 예선 결과를 정확히 맞춘 무속인이 지난달 25일 올린 영상에서 대통령 탄핵을 예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의 조별 예선 결과를 정확히 맞춘 무속인이 지난달 25일 올린 영상에서 대통령 탄핵을 예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의 조별 예선 결과를 정확히 맞춘 무속인이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언급한 영상이 화제다.

무속인 A씨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2025년 대한민국의 국운을 전망했다. 그는 "지금 나라가 X판이 됐다. 위기나 고비가 온 것은 같으나 한번은 정리정돈, 청산해야할 것들이 가던 방식으로는 안 됐기 때문에 자연정화된다는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어떤 사건이 몰입, 집중되는 때가 올해 음력 7~8월이었고, 음력으로 올해 11월달이 꼭짓점이다"라며 "11월 달에 재판, 심판이 이뤄지면 내년 음력 2월을 전후로 해서 정리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예측했다.

이 무속인은 '지금 말하시는게 탄핵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과연 역사적 인물들이 수호신이 돼 우리를 지켜보고, 인도하고, 보호하고 계실때 속이 편하실까? 저는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천지신명급 재단과 판단을 국민을 통해 이뤄내지 않을까."라고 점쳤다.

A씨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의 조별 예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온라인 상에서 '조선 노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이다. 당시 그는 '11월 24일(우루과이전)은 그냥 중간이다' '11월 28일(가나전)은 마음에 안들고 화가 난다' '12월3일(포르투갈전)이 가장 좋아보인다'라고 예측했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우루과이와 비기고 가나에 패배한 뒤 포르투갈을 꺾어 16강에 진출했다.

이 무속인이 탄핵을 예상한 영상을 올린 시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기 8일 전이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영상 댓글창을 통해 '정말 정확히 맞춘다' '오늘이 음력 11월인데 대박이다' '성지순례 왔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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