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관세 조치에 시계제로…산업부, 캐나다 진출 업계 지원
캐나다 진출기업 간담회 개최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위험"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키르기스스탄 투자 다이얼로그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미국 신(新) 행정부의 대(對)캐나다 통상 정책 변화로 인해 우리 진출기업들이 받을 영향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캐나다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공약으로 언급한 캐나다 관세조치 등 미국의 정책변화에 따라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에 정 본부장은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캐나다에 진출 중인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시점인 만큼 정부는 미국의 캐나다에 대한 정책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있을 미국 신 행정부의 대(對)세계 관세 조치 방식과 대응 방향에 대한 선행사례"라며 "진행 경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통상 위험을 극복하는 자산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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