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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尹 대통령 담화에 "시민으로서 거북"

등록 2024.12.07 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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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이 집회에 참석한 국민들로 꽉 차있다. 2024.12.0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이 집회에 참석한 국민들로 꽉 차있다. 2024.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TBC '싱어게인' 시즌 1 우승자인 가수 이승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 사과에 대해 소신을 드러냈다.

이승윤은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당위와 맥락과 오판과 오만에 대한 진솔한 설명과 해명 없이 '아 다신 안 할게. 심려 끼쳐 미안'으로 끝날 사안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그 책임을 반쪽에만 일임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만히 살다가 계엄을 때려 맞은 일개 시민의 한명으로서 듣기엔 거북하지 그지없는 담화문이었다는 말 정도는 해도 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나흘만인 이날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한다.  

대통령 탄핵을 위해선 재적 의원(300명) 중 3분의 2(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야당 의원들(총 192명)에 여당 의원 8명 이상 찬성하지 않으면 탄핵은 부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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