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새우젓 신세경·김부각 윤효미 수산식품 명인 지정
제13호, 제14호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 지정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4년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으로 충남 홍성군 서해수산식품 신세경 대표와 경남 거창군 하늘바이오 윤효미 대표를 각각 제13호와 제14호 명인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 전통의 계승·발전을 위해 수산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신세경 명인은 3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새우젓 제조 전문가로, 광천 토굴에서 새우젓을 숙성하는 전통 방식을 계승하고 있다. 윤효미 명인은 4대에 걸쳐 이어온 김부각 제조 기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왔다.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이 제조한 제품에는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표시(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이 외 제품전시,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두 분의 수산식품 명인은 우리나라 전통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산업화까지 성공한 장인들"이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우리 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K-시푸드(Seafood)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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