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딥테크 한 눈에"…컴업 2024 2일차 열기 이어져
미국·유럽 등 권역 맞춤형 해외 진출 전략
컴업스타즈2024 루키리그 최종 3사 시상
[서울=뉴시스] 컴업 2024 행사장 전경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2024.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전 세계 45개국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4'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컴업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12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컴업 2024에는 전 세계 45개국의 글로벌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 15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글로벌 진출과 딥테크, 지속 가능한 혁신(SIS) 등에 관한 논의 및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날 키노트에는 국내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가 연사로 나서 'K-스페이스'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혁신 노하우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퓨처토크에서는 '세계화 가이드북'을 주제로 한 해외 권역별 맞춤형 진출 전략을 청취할 수 있다.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 준비 중인 스타트업을 위해 미국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의 로랑 레인스 글로벌액세스 디렉터, 영국계 VC 굿띵즈의 노석훈 CFO, 차모건 퓨처플레이 상무가 현지 VC 공략 등 노하우를 전한다.
이어 일본 제로원부스터의 타케루 카와시마 총괄디렉터, 싱가포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밋벤처스의 존 림 파트너, 싱가포르 글로벌 진출 플랫폼 킬사글로벌의 권오숭 한국법인장이 아시아 기반 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진출 경험 및 사례를 공유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OI 그라운드'에서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발굴 목적의 리버스 피칭이 진행된다. MS, 엔비디아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사례 공유에 나선다. 로레알코리아, 현대자동차 제로원 등 국내외 대·중견기업도 협업 케이스와 인사이트를 전한다.
'글로벌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국가관에 참가하는 일본과 UAE 등을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우간다, 인도, 동남아시아 등 59개 스타트업들의 열띤 피칭이 예정돼 있다. 피칭 후에는 우수 기업을 선발하는 시상식과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컴업스타즈 2024의 열띤 피칭으로 장식된 '스타트업 밸리' 프로그램도 레이스를 이어간다. 전날 5회까지 진행된 로켓리그 기업들의 파이어사이드 피치는 마지막 10회까지 심도 있는 토론을 선보인다.
본선을 뚫은 컴업스타즈 2024 루키리그 10팀의 결선에서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비바테크놀로지 2025' 참여 기회를 거머쥘 최종 3개사를 뽑는 시상식을 통해 이틀 간의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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