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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29.8%" 보령시 인구 고령화 심각하다

등록 2025.01.01 08:30:00수정 2025.01.01 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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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보다 10.8p 높아

충남 평균은 21.3%

시 노인 통계, 통계연보 발표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인구 고령화가 심각하다.

1일 시가 발표한 지역 노인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8525명으로, 전체 인구의 29.8%에 해당된다. 특히 전국 평균(19.0%)과 충남 평균(21.3%)을 크게 상회했다.

또 고혈압 환자가 1만2692명으로 가장 많았고, 만성 신장병 환자의 1인당 진료비가 749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암 진료 부문에서는 전립선암 환자가 378명으로 최다였고 폐암 환자의 1인당 진료비는 890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노인통계와 함께  도시 전반 정책 개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제30회 시 통계연보도 발표됐다. 지난 5개년의 주요 지표인 인구와 주택, 관광, 교육 등 17개 분야 22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말 기준 보령시 인구는 외국인을 포함, 10만23명으로 충남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했다. 세대 수는 4만9709세대이고 세대당 평균 자동차 보유 대수는 1.13대로 차량 보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인행 홍보미디어실장은 "노인 통계와 통계연보는 보령시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지역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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