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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에서 30명 추가 사망…24시간 동안 56명 죽어

등록 2025.01.03 19:17:50수정 2025.01.03 23: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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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경찰 및 인도주의 지역 선포된 곳 겨냥에 공습 이뤄져

이스라엘, 예멘 미사일공격 받아…공격과 별개 휴전 노력 재개

[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일 밤 생후 6개월 된 조카를 잃은 팔레스타인의 한 남성이 3일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의 알 아크사 순교자병원에서 조카의 시신을 안고 장례 기도를 준비하고 있다. 가자지구에서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0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추가로 사망, 24시간 동안 사망자 수가 56명으로 늘어났다고 병원 직원들이 3일 밝혔다. 2025.01.03.

[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일 밤 생후 6개월 된 조카를 잃은 팔레스타인의 한 남성이 3일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의 알 아크사 순교자병원에서 조카의 시신을 안고 장례 기도를 준비하고 있다. 가자지구에서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0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추가로 사망, 24시간 동안 사망자 수가 56명으로 늘어났다고 병원 직원들이 3일 밝혔다. 2025.01.03.

[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가자지구에서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0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추가로 사망, 24시간 동안 사망자 수가 56명으로 늘어났다고 병원 직원들이 3일 밝혔다.

알 아크사 순교자 병원 직원들은 누세이라트와 자와이다, 마가지, 데이르 알-발라 등 가자 중심부의 여러 곳을 강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2명 이상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가자 지구에서 수십명이 사망, 지난 24시간 동안 숨진 사람은 모두 56명이 됐다.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가자지구의 하마스 경찰들과 이스라엘이 인도주의 지역으로 선포한 곳을 겨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에 대해 즉각 언급하지 않았지만, 무장단체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민간인 사망과 관련해서는 하마스에 비난을 돌리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3일 새벽 예멘으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아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중부에서 공습 사이렌이 울리고 사람들이 대피소로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상이나 피해에 대한 즉각적 보고는 없었으며, 이스라엘군은 미사일이 요격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격과 관계없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 노력은 이날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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