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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BYC건물화재, 1층 음식점 발화…배기덕트타고 활활

등록 2025.01.03 19:23:37수정 2025.01.03 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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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20분여만 완진…310명 구조·대피, 28명 연기흡입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BYC 건물 화재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BYC 건물 화재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BYC 건물 화재는 1층 음식점 주방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한 뒤 배기 덕트를 타고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흥복 분당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3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건물 1층 상가 화재 이후 배기 덕트를 차고 확산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37분께 성남시 야탑동 상가 건물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오후 6시1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28명이 단순 연기 흡입 경상을 입어 병원 이송됐다. 나머지 240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7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에 음식점과 운동시설, 의원, 판매시설 등이 밀집한 곳으로 확인됐다.
[성남=뉴시스] 3일 오후 4시37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8층짜리 상가 건물에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3일 오후 4시37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8층짜리 상가 건물에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오후 4시48분께 현장에 도착해 오후 4시4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다수 인명이 고립돼 있다는 추가 신고를 받아 오후 4시43분께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불은 오후 6시1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기소방은 현재 혹시 모를 인명 피해 확인을 대응 1단계를 유지한 상태로 5차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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