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BYC건물화재, 1층 음식점 발화…배기덕트타고 활활
1시간20분여만 완진…310명 구조·대피, 28명 연기흡입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BYC 건물 화재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흥복 분당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3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건물 1층 상가 화재 이후 배기 덕트를 차고 확산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37분께 성남시 야탑동 상가 건물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오후 6시1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28명이 단순 연기 흡입 경상을 입어 병원 이송됐다. 나머지 240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7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에 음식점과 운동시설, 의원, 판매시설 등이 밀집한 곳으로 확인됐다.
[성남=뉴시스] 3일 오후 4시37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8층짜리 상가 건물에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불은 오후 6시1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기소방은 현재 혹시 모를 인명 피해 확인을 대응 1단계를 유지한 상태로 5차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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