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라크로스, 아시아환태평양 챔피언십 출전…세계선수권 예선
내년 1월4일 호주서 개최
[서울=뉴시스] 여자 라크로스 국가대표팀. (사진=한국라크로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라크로스협회는 내년 1월4일 호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환태평양 여자 챔피언십-세계선수권 예선 대회에 대표팀을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월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2026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여자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 진출권이 달린 아시아대륙 예선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중국, 대만, 홍콩, 뉴질랜드, 필리핀 8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라크로스 강국인 일본을 포함한 뉴질랜드, 대만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고등학생부터 사회인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박원기 감독은 "이번 대표팀은 젊고 패기 넘치는 선수들로 세대 교체됐다"며 "세계대회 출전권을 두고 겨루는 아시아 예선전에서 조 2위, 대회 3위를 목표로 준비했다. 대한민국 여자 라크로스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라크로스는 북미 인디언들의 치유와 단합 의식을 현대 스포츠로 발전시킨 종목이다.
스틱을 활용해 패스를 통해 골을 넣는 구기종목으로 미국 동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최근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종목 확정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라크로스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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