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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삼국유사면 산불 진화율 50%…주민 24명 대피

등록 2024.12.31 20:14:47수정 2024.12.31 21: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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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뉴시스]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에서 31일 발생한 산불이 야간진화로 전환됐다.

산림당국 및 군위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85 일원에서 산불이 났다.

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산불진화 헬기 18대, 소방차 38대, 산불특수진화대와 공무원 등 인력 40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오후 5시 40분께 산불진화헬기는 모두 철수했다.

현재 소방차 등 장비 45대, 특수진화대 등 총 478명의 진화인력을 활용해 야간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차 발화지 전방 능선 너머 산자락부에 산림청 특수진화대 및 공중진화대를 배치해 불길의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4㏊이며, 진화율은 50%이다.

산불현장에는 풍향 서풍, 풍속 3.0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지만 14가구 주민 24명이 고로문화회관으로 대피했다.

당국은 날이 밝는 오전 7시 37분께 헬기 21대와 대기 공무원 등을 투입해 진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화율은 50%를 보이고 있다"며 "날이 밝는대로 장비와 인력을 중점 투입해 진화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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