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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원 우리카드 사장 "핵심영역 중심 압축성장 이끌 것"

등록 2025.01.03 14: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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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일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우리카드 신임 사장 취임식에서 진성원 사장(가운데)이 직원 대표 2명에게 사원증과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제공)2025.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일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우리카드 신임 사장 취임식에서 진성원 사장(가운데)이 직원 대표 2명에게 사원증과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제공)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진성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이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압축성장을 통해 전사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진 사장은 2일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외부환경이 어려울수록 내부결속은 더욱 단단해진다"며 우리카드 임직원 간 협동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신용카드 회사 기본에 충실한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독자카드사 전환의 완성을 통한 수익·비용구조 개선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진 사장은 올해 카드업계에 대해 험난한 경영환경을 예상했다.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확대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내수경기 위축, 더딘 금리 인하 속도로 인한 고금리 상황 지속, 업계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 시대의 도래로 빅테크 IT사들과 경쟁 심화 등을 배경으로 꼽으며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진성원 사장은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CRM마케팅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 현대카드에서 마케팅실, SME사업실, 금융사업실장을 거쳐 오퍼레이션본부장을 역임하며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롯데카드에서는 업무효율 개선을 위한 고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카드 경영진단 TFT'에서 TFT총괄 고문을 맡아 다년간의 카드업 경력을 기반으로 우리카드 경쟁력 강화 해법을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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