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을사년 새해 첫날 구름 많음…아침 최저 2도 내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정상에서 등반객들이 구름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3.01.01.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평년 2~5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평년 10~12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관측할 수 있는 곳이 있겠다. 해가 뜨는 시각은 제주시 오전 7시38분, 서귀포 오전 7시37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1.5m 사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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