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산불 진화작업 재개…진화율 90%
오전 7시부터 헬기 21대 투입
[군위=뉴시스]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당국은 오전 7시 37분께 헬기 21대와 특수산불진화대, 공무원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오전 6시 기준 진화율은 90%이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15분께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85 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났다.
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18대, 소방차 38대, 산불특수진화대와 공무원 등 인력 40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오후 5시 40분께 산불진화헬기는 모두 철수했다.
이후 소방차 등 장비 45대, 특수진화대 등 총 478명의 진화인력을 활용해 방화선을 구축하며 산불을 껐다.
이번 산불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지만 14가구 주민 24명이 고로문화회관으로 대피했다.
군 관계자는 "날이 밝으면서 헬기 등을 투입해 산불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 및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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