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운정중앙~서울역' 22분…'출퇴근 혁명'[짤막영상]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6분15초
오전 5시30분~오전 1시까지 운행
[서울=뉴시스] 영상은 국토교통부가 제작한 GTX-A 운정중앙~서울역구간 개통 영상. 2025.01.03. (사진=국토교통부 유튜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경기북부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지난달 28일 개통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지난달 28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 5곳이다. 다만 대곡과 연신내역 사이의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개통될 전망이다.
정부는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하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을 통해 최대 90분 가량이 소요되는 등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대폭 단축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특히 개통구간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출·퇴근 시간 때 열차를 집중 투입해 짧은 6분15초의 배차간격으로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이며, 운정중앙역과 서울역 모두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다음 날 오전 0시38분으로 동일하다.
기본요금은 3200원, 5㎞마다 거리요금 250원(10㎞ 초과시) 추가로 수서~동탄 구간과 같다. 이에 따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요금은 4450원, 대곡역에서 서울역은 37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 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객과 정기이용자는 보다 저렴하게 GTX-A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는 만큼 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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