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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새해 언론인과 대화서 '법고창신' 거듭 강조

등록 2025.01.06 19:13:15수정 2025.01.06 22: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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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한다는 뜻

지난해 주요 성과 거론 뒤 올해 시정 방향 밝혀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6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올해의 시정방향을 밝히고 있다. 2025.01.06.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6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올해의 시정방향을 밝히고 있다. 2025.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과의 대화를 갖고 "올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법고창신은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본격화 ▲제3기 수소도시 지정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운항 등을 거론한 뒤 올해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시정 목표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총 다섯 가지다.

우선 시는 하늘길, 땅길, 철길, 바닷길 등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서산공항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서산~영덕간 고속도로는 이미 공사가 시작됐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대산항선, 내포·태안선 등의 철도망은 올해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넣는 것이 목표다.

국제 크루즈선은 오는 5월19일부터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한다.

시는 올해 노후 경로당 신축, 경로당·마을회관 복합문화공간 구축, 보훈수당 2종 인상 등도 추진한다.

또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서산교육지원청과 함께 해봄센터를 구축, 온종일 돌봄을 운영하고 학교별 특화 교육 과정을 개발해 공교육 혁신을 이끈다.

교통약자를 위한 행복택시 운영시간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특별교통수단은 14대에서 18대, 바우처 택시는 5대에서 7대로 증차했다.

(가칭)문화예술타운 조성 사업은 올해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고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및 문화교류센터는 착공에 들어간다.

또 공연예술지원센터와 창작예술촌,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설계 공모에 착수한다.

특히 시는 올해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 심의에 이어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승격 신청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대규모 행사로 제22회 해미읍성축제, 제31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개최한다.

잠홍저수지 명품호수 착공, 풍전저수지 둘레길 준공 등 도심 인근 시민 쉼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자원회수시설 준공,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 웅도항 준공,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 등도 예고됐다.

시는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부춘산 등산로 범죄예방 공공디자인, 재난관리기금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시 관문인 서산·해미 톨게이트 경관개선에도 나서 개성있고 활력있는 시의 정체성도 담아낸다.

이 시장은 "18만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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