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킹' 르브론, '황제' 조던 넘었다…'30득점 이상 경기' 역대 1위 등극

등록 2025.01.04 17:41: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563번째 30득점 이상 기록…22시즌 1523경기 만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2025. 1. 3.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2025. 1. 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황제' 마이클 조던을 넘고 '30득점 이상 경기' 역대 1위에 올랐다.

르브론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자유투 2개, 2점슛 11개, 3점슛 2개를 쏴 30점을 기록하며 119-10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르브론은 프로 통산 563번째 30득점 이상 경기를 기록해 조던(562회)을 제쳤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르브론은 22시즌 1523경기 만에 해당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인 조던은 현역 시절 15시즌 1072경기 만에 달성한 바 있다.

르브론은 "위대한 선수들, 아마도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언급될 때마다 정말 기쁘다. (조던은) 어린 시절 내 우상이었고, 덕분에 23번을 달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나는 이 게임(농구)을 정말 좋아한다. 아직 선수 생활이 조금 남았으니 계속 나아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르브론이 달성한 또 다른 업적이다. 그의 위대함과 건재함을 확실히 보여준다"며 기뻐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맹활약에 힘입어 포틀랜트 트레일 블레이저스(114-106 승)에 이어 애틀랜타를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서부 콘퍼런스 4위로 도약한 레이커스(20승 14패)는 오는 6일 휴스톤 로키츠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2025. 1. 3.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2025. 1. 3.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