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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년 구직자 대상 인공지능 면접 진단 기회 제공

등록 2025.03.20 14: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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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200명 대상

[서울=뉴시스]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직업상담사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2025.03.20.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직업상담사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2025.03.20.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인공지능(AI) 면접진단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분석과 면접 진단을 제공한다. 청년 개개인 역량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평가해 맞춤형 평가 결과를 내놓는다.



서비스는 자기소개서 분석, 면접 진단, 전문 직업상담사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지원자 강점과 보완점을 도출 후 개별 맞춤형 상담을 연계해 청년 취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자기소개서 분석을 통해 표절, 맞춤법, 비속어 사용 여부 등을 검사한다. 챗GPT 기반 개인 성향 분석과 직무 적합성을 고려한 자기소개서 첨삭을 지원한다.



면접 진단 서비스는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면접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등이 포함된 기본 면접 평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인지능력 판단과 의사결정 평가 등 심층 면접, 인공지능 게임 기반 역량 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면접 진단은 센터 내 화상면접실 또는 자택에서도 받을 수 있다. 모든 평가가 완료된 후 지원자는 분석 결과를 제공받고 필요시 직업상담사와 후속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직업상담사와의 상담 후 계정을 부여받아 이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면접진단서비스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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