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 상무장관 만나 상호관세 우호적 대우 재차 요청
상호관세 통상 현안 논의
3주 만에 미국 다시 방문
"미국과 신뢰 쌓아 대응"
![[세종=뉴시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상호관세를 포함한 한-미 간 통상 분야 주요 관심사에 대하여 긴밀히 논의했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2/NISI20250322_0001797976_web.jpg?rnd=20250322063418)
[세종=뉴시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상호관세를 포함한 한-미 간 통상 분야 주요 관심사에 대하여 긴밀히 논의했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미국 정부가 다음 달 2일부터 상호관세 부과를 개시하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직접 만나 한국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재차 요청했다.
안덕근 장관은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러트닉 상무장관과 상호관세를 포함한 한미간 통상 분야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지난 2월 27일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첫 회담에 이어 3주 만에 다시 미국을 찾았다. 상호관세 등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 계획에 있어 우리나라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 계획을 시행하는데 있어 양국 경제 및 산업의 긴밀한 상호 연계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설명했다.
양국은 관세 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 장관은 "산업부는 미국 정부의 잇따른 주요 현안 및 조치 발표에 따라 확대되는 불확실성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고위급에서 연이어 방미 중"이라며 "지금과 같이 미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나가면서 미국의 관세 조치가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