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 팔걷어…생필품 지원·모금 활동
조계종, 산청·의성에 긴급구호단 급파
교회봉사단, 위로금·복구 기금 전달
![[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불 피해주민 긴급 구호 현장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01799658_web.jpg?rnd=20250325083158)
[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불 피해주민 긴급 구호 현장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종교계가 피해 지역민에 대한 긴급구호에 나섰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3일과 24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에 긴급구호단을 급파하고 피해 지역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3일 의성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1500장과 일회용 생필품 700세트, 진화작업 중인 소방관들을 위한 빵 500개를 전달했다.
24일 산청에서는 이재민들을 위해 이불 150채, 치약 칫솔 등 생필품이 담긴 긴급 구호품 300상자를 대피소 6곳에 전달했다.
재단은 산청 지역 산하시설 거창군삶의쉼터, 거창시니어클럽, 신안어린이집과 의성 지역 산하시설인 의성노인복지관, 안계노인복지관,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등과 긴급구호단을 편성하해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도 산불이 난 지역 기독교총연합회들과 연대해 재난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이 위기를 타개하도록 회원교단 재난 재해 구호 부서들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 봉사단은 산청지역 피해주민 270여명이 임시숙소로 마련된 곳과 소방관 4분의 장례식장이 마련된 곳을 방문하고 경북 의성지역 피해주민이 대피소를 방문하여 위로금과 피해복구 기금을 전달해 재난구호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사순절기간 동안 산불지역 교회들과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도 전개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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